• by. 씨앗용

    월급쟁이 부자들 채널을 보고 제가 실제로 실행해 보고 싶은 투자방법이 있어 글로 옮깁니다.

    노후생활비 200만원과 노후 자금 4억을 마련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노후생활비 월 200만원 노후자금 4억
    노후생활비 월 200만원 노후자금 4억

     

    노후생활비 200만원 노후자금 4억인 이유

     

    월급쟁이 부자들 TV에 출연한 홍춘옥 대표는 주거비가 별도로 들지 않는 경우에, 50세 전까지는 4억 정도는 모아야 한다고 하며, 만약 주거비(월세나 전세 이자)를 내야 하는 경우라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서 도시생활자 기준으로 8억 정도가 적정해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집이 한 채 있다고 가정할 때 4억을 모아야 하는 이유는 노후에 필요한 최소 매달 생활비를 200만원이라고 가정하였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이 100만원이 나온다면, 나머지 100만 원을 다른 곳에서 충당을 해야 할 텐데요.

    여기서 4억이 위에서 말씀드린 나머지 100만 원을 충당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홍춘옥 대표님이 말씀해 주신 투자법은 연평균 3~8% 수익이 나게 되는데요.

     

    4억을 투자해서 3% 수익이 나게 된다면 연 1200만원 수익이고 월 별로는 100만원입니다.

    4억을 투자해서 8% 수익이 나게된다면 연 3200만 원 수익이고 월 별로는 약 260만 원입니다.

    그래서 주식 장이 좋지 않아 3%의 수익이 난다 하더라도 원 100만 원의 생활비를 만들 수 있게 4억을 모아야 한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선진국은 주거비만 해도 월 400~500만 원이고, 앞으로 한국의 주거비도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집 없이 8억을 모으기보다, 집 한 채를 사고 4억을 모으는 게 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후생활비 200만원 노후자금 4억 마련을 위해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

     

     

    그렇다면 4억은 어떻게 모으면서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4억을 투자하면서 모으는 방법 반반투자(한국주식/미국국채) , 삼분법투자(한국주식/미국주식/미국국채) 등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제가 최종적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했던 방법은 삼분법투자에다가 + 글로벌 배팅 전략이었습니다.

     

    1/6은 한국주식, 1/3은 미국주식, 1/3은 미국 구채, 1/6은 지수가 많이 하락한 나라주식 (현재는 일본) 이렇게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노후생활비 200만원 노후자금 4억마련을 위한 투자 종목과 비중

     

    그렇다면 무엇을 사야 할까요?

    •  1/6 한국주식은 코스피 200 ETF 입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같은 상품입니다.
    • 1/3 미국주식은 미국 주식 INDEX ETF 
    • 1/3 미국국채
    • 1/6 일본 주식은 닛케이지수 ETF

    그리고 이 종목들은 연금저축펀드나 ISA 계좌 등의 연금제도를 활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연금을 통한 투자법을 보시려면  노후생활비 4억? 연금 포트폴리오 종목추천 글을 참고해보세요.

     

     

    노후생활비 4억? 세금을 고려한 연금 포트폴리오 Top 4

    주거가 해결되었다면 노후생활비 4억은 충분하나, 전세나 월세의 이자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여 8억은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노후생활비 노후자금 4억

    1infoblog.com

     

    투자 종목 리밸런싱 방법

     

    1년 동안 매달 돈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다가 1년 후에 리밸런싱을 합니다.

    예를 들어 2023.9월에 투자를 시작하였다면 2024.8월까지 보지 않고 있다가 9월에 열어보는 것이지요. 리밸런싱은 자산을 다시 알맞게 배분하여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계산하기 쉽게 월 300만 원씩 투자를 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렇다면 한국주식 50만 원, 일본 주식 50만원, 미국주식 100만 원, 미국국채 100만원 이렇게 투자가 되어 연으로 계산해 보면 원금이 각각 600, 600, 1200,1200만 원이 되어 있을 겁니다.

     

    1년 후 열어보았더니 한국주식이 300, 일본주식이 900, 미국주식이 1500만 원, 미국국채 900 이렇게 되어 있다면, 비율을 원래대로 1/6, 1/6, 1/3, 1/3 맞춰서 재 배분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하면 일본주식으로 번 돈을 300을 빼서 시장이 좋지 않은 한국주식을 300만 원어치 더 사고, 미국주식이 많이 올랐으니 300만 원을 빼서 안전자산인 미국국채로 옮겨주는 것입니다.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이렇게 비율이 맞도록 리밸런싱을 1년에 한 번만 해주면 됩니다.

     

    한국 주식은 미국달러 투자자산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유효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일본과 같은 글로벌 주식은 보너스의 개념으로 크게 빠진 지수 ETF가 있으면 투자하는 것이지, 항상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쉽게 삼분법으로 1/3 한국주식, 1/3 미국주식, 1/3 미국국채 이렇게만 해도 수익률이 7~8%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노후에 원금의 7% 정도가 수익이 계속 나고, 그 수익보다 적게 생활비를 사용한다면 흑자구조가 되거나 생활비를 더 여유롭게 쓸 수 있겠습니다.

    4억의 7%는 2800만 원이며, 월 230만 원입니다.

     

    원금이 6억이 넘어가게 된다면 해외 계좌를 엽니다

     

    6억이 넘게 되면 해외계좌를 열어야 합니다. 보수적으로 3%의 이익이 난다고 했을 때 6억의 3%는 1800만 원입니다. 이자나 배당소득세가 2000만 원이 넘어가면 분리과세가 되어 종합소득세를 많이 내게 됩니다. 

     

    노후에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미국주식은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고 미국리츠를 사게 되면 수익률이 5% 정도 됩니다. 탈무드 전략에서는 미국주식 대신 미국리츠 ETF로 갈아타게 된다고 합니다. 탈무드 투자법에 대해서는 원금이 6억이 넘게 되면 다시 한번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돈을 모을 수 있는 시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부부가 맞벌이도 가능합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사교육비도 많이 듭니다. 요즘은 유치원 때부터 영어유치원을 간다거나 조기유학을 가는 경우도 있지만요. 홍춘옥 대표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있는데, 어릴 때 좋은 옷 애기는 기억도 못한다. 차라리 지금 아끼고 결혼할 때 롤렉스를 사주자라고 하셨는데 저와 가치관이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자식한테 좋은 것  해주고 싶지요. 제가 원래부터 부자였다면 모르겠지만, 아기가 자기주장이 없을 때는 최대한 돈을 적게 쓰고 본인이 사고 싶거나 공부하고 싶은 게 생기면 그때 지원해 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현재의 상황이 미안하기도 하지만, 무엇이 진정 자식을 위하는 것인가 생각해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